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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산골 한옥마을 1 본문
남산골 한옥마을 1
正午의 散策
언제나 그러했지만
올 여름 나의 행보는 더욱 분주해졌다.
작년부터 네이버에다 블로그 하나를 만들어놓고
거기에다 업무일지및 일기를 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거의 2주간 일기를 쓰지 못해
메모지에다 적어놓은 일정표를 참고삼아 일기를 몰아쓴다.
7월10일 (월) 대구
7월11일 (화) 진해
7월12일 (수) 서울
7월13일 (목) 대구
7월14일 (금) 진해
7월15일 (토) 울산
7월16일 (일) 대구
7월17일 (월) 진해
7월18일 (화) 대구
7월19일 (수) 부산
7월20일 (목) 서울
7월21일 (금) 진해
7월22일 (토) 부산
KTX와 체어맨,다이너스티,포텐샤를 번갈아가며
타고 쉴 새 없이 움직였다.
그 2주일간의 일정중 부산에 머문 것은 이틀뿐..
그마저도 회사로 찾아오는 손님들때문에
차분하게 앉아서 해야할 일들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혼자 회사로 나가서
직접 스켓취해야할 중요한 프로젝트 계획을 해야했다.
100년만의 더위라는 폭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또는 이루기 위해서 정신없이 뛰고 또 뛰는 여름.
7월12일 서울에서의 업무중 들렀던 덕수궁에 이어
7월20일 다시 서울에서의 일정중 잠시 틈을 내어
폭염속의 정오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다.
온 몸이 땀에 흠뻑 적은 채로 아스토리아호텔로 들어서니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망한중을 즐기던 동행인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허지만 난 아무 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한다.
아무리 더워도 움직여야 직성이 풀린다.
그리 찾은 남산골 한옥마을과 전통공원.
폭염속의 여름날
행복한 정오의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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