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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원 만인의총 본문
남원 만인의총
萬人義塚
만인의총은
정유재란(1597)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임진왜란(1592)때 호남을 침범하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왜군은
1597년 11만 대군으로 다시 침략,
적의 우군은 전주성을,
좌군과 수군 5만 6천은 남원성을 공략하였다.
조정에서는 남원성을 사수하기 위해
전라병사 이복남이 이끄는 1천여 군사와
명나라 부총병 양원의 3천 병사로 하여금
남원성을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목숨을 건 치열한 전투를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과부적으로 주민 6천여 명을 포함한 1만여 의사들은
분투 끝에 장렬하게 모두 순절하였다.
전쟁이 끝난뒤 피난에서 돌아온 성민들은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시고
1612년(광해4년)충렬사를 건립하였다.
몇 번의 이전을 거쳐 호국선현 유적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원과 전 도민의 정성어린 헌수로
1979년 정화를 마치고
충렬사에는 50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만인의총에서는 매년 9월 26일에 만인의사에 대한
제향을 올려, 그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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