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여행11 피렌체, 꽃의 도시

詩와 여행 피렌체, 꽃의 도시 07/14 Firenze! 피렌체의 라틴어 이름은 Florentia, 영어 이름은 Florence인데 이것은 꽃( Flor)이란 단어에서 비롯되었다는군요. 사람의 잠재력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드러내어 꽃 피우고 사람을 긍정한 진정한 인간의 땅에 어울리는 Firenze 그 땅에 서면 누구라도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선연한 주홍빛의 도시 피렌체는 천재들을 낳는데 으뜸인 곳이기도 하였지요.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조토, 보티첼리,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이 등등 예술가들을 천재로 받드는 도시에 걸맞게 뛰어난 예술가들이 (진정 신이 내린 재능, 타고난 천재라고 생각 할 수밖에 없는 ......) 줄지어 대작들을 쏟아내면서 르네상스를 꽃 피우고 그때부터 예술가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엄청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이전엔 예술가들이 기능인 정도의 신분으로 대접받았다는군요. 시대와 공간과 사람은 그렇게 하나로 이어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역사의 물줄기를 이루나 봅니다. 피렌체의 조그마한 틈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세밀히 담아 주셔서 참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