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詩와 여행10 우피치 미술관을 순례하며 본문

詩와 여행

詩와 여행10 우피치 미술관을 순례하며

SHADHA 2004. 2. 1. 19:45
728x90




詩와 여행




우피치 미술관을 순례하며

06/25







미술, 그 중에서 특히 그림은
항상 저에게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세계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조숙한 것 같지만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저의 미래를 펼치기 위해 아주 깊이 생각했지요.

국어,
미술,
역사
......

어느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셋 다 선택할 수는 결코 없어서
결국 국어를 평생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고
그 후론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국어와 함께
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돌아 보면 탁월한 선택이었는 데도

프로스트의 걸어 가지 못 한 길이 되어
미술은
저에게 희미한 손짓을 하곤 합니다.

지금 우피치 미술관을
shadha님의 발길 따라 걸으며
어느 날 갑자기
삶의 방향을 바꾸어
미술을 하겠다고
용감하게 나선 분들을 떠 올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