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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MK02 부킷 빈탕 모놀로그 본문

인도양 크리스마스

MK02 부킷 빈탕 모놀로그

SHADHA 2004. 2. 7. 22:07


M A L A Y S I A...........K U A L A L U M P U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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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킷 빈탕 모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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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보이는 언덕 부킷 빈탕과

슐탄 이스마엘 거리가 만나는

LOT-10 사거리에서부터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群集은 시작되고,


黃昏이 없는 熱帶,

쿠알라룸프르의 저녁은

케랑江에 비추어진

야자수나무

그림자끝으로 해서 온다.


회교도 女人의 로브자락 끝에서,

갈마바람을 느끼는 새,

英國風의 오랜 낡은 거리

한켠에서 부터

벽돌壁에 沈潛된 歷史의 숨결,

그 調律音따라

나즈막히 연주되는

카프리치오.


고혹적인 눈동자를 가진

인도계 少女가

고운 세 손가락으로

카레냄새 그득한 나시고렌을 먹고,


때없이

가랑 가랑 내리는

변덕스런 작은 스퀄속으로

가새 질러 들리는

순한 삶을 사는

말레이 인들의 갖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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