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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MK06 貧 & 富 본문

인도양 크리스마스

MK06 貧 & 富

SHADHA 2004. 2. 9. 21:17


M A L A Y S I A...........K U A L A L U M P U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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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 & 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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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하늘빛.


눅눅해 질 겨를도 없이

잘 말려지는

하얀 로브빛 열대 하늘 아래에서 갖는

어떤 호사로움.


귀족풍의 사우나에서

몸을 씻고,

초록 대리석과 향나무 장식의

통로를 따라

짧은 바지 차림으로

옥외 수영장이 있는

Roof Garden을 바라보며 즐기는,

고급스런 식사.


열대꽃들의 화려한 香.

투명하게 차가운 茶.


Hotel Regent의

Lobby Lounge를 경계로

너무도 다른

안과 밖.


... 貧 & 富


묘한 이질감.

어쩌면,

오히려 한벌의 셔츠하나로

일년을 버텨 살아도,

아무 꺼릴 것이 없는,

말레이 피클 아차르 한조각에

나시푸티 한그릇이면

그저 만족해 할 수 있는..

웃음 맑은 바깥쪽 그들이

더 행복해 보이는...


호텔 리젠트에서 느끼는

貧 & 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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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 Maria - Luciano Pavaro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