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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Julia04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다 본문

Julia Heart의 추억

Julia04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다

SHADHA 2004. 2. 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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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정말 하루 하루가 힘들다...

06/27











 
칼럼지기님은 제가 무슨 말하는지 잘 아실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한 것까지 그렇게까지 솔직하게 살진 않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그렇기 때문에 솔직했다간
오히려 사람들에게 면박, 미움, 질타만 받겠죠.

제가 그걸 모르는 거 아닌데...

힘들어집니다.
정말......

저는 거짓말하거나 솔직하지 않으면 잠꼬대를 하면서라도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솔직한 것이 제 천성입니다.

가식적인게 정말 싫습니다.

사람들을 싫은 사람 앞에서 웃음 짓지만...
저는 대놓고 너 싫다고 말합니다.


저의 이런 성격이 저도 싫어서...
이젠 싫다고 말하기 전에 아예 상대를 안합니다.

이번에 제 칼럼이 해킹당한 것도...
조금만 덜 솔직했다면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 후회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게 되어먹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앞으론 절대 어떤 일로도 저의 목표, 미래를 향한 길을 방해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일을 밥이 당장 걱정이고...
내일 잘 곳이 불안하지만...

오늘 나 꿈꾸기에 희망하기에 살아 있습니다.


단지 그거 하나로 지금 버티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피눈물로 범벅이지만...

지금 겉으로는 누구라도 붙으면 때려잡을 듯 강해 보이지요....


이렇게라도 허상을 잡지 않으면...
지금 당장 꼬끄라 질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 신이라도 믿고 싶고...
아무 남자라도 사랑하고 싶은 나약한 저 입니다....

이럴 때...

오직 나의 준... 그를 생각하고...
오직 영화......
그것만을 희망하기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