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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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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Heart의 추억

Julia88 항상.. 감복하며

SHADHA 2004. 3.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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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Heartz



항상.. 감복하며

12/22








안녕하세요.
Shadha 아저씨~
왜인지.. 그냥 Shadha님이나 shadha라고만 부르면 느낌이 안나는 군요... ^^*
아.. 이번 칼럼.. 크....
저를 또 반성하게 만드시는 군요.

바쁨을 핑계대며... 칼럼은 200회가 다가오는데... 별 생각없이 주말을 쉬었습니다.
벌써 360회이니.. 저보다는 부지런하고 그 항심, 추진력, 의지.. 끈기에.. 저는 부끄러울 뿐입니다.

솔직하게.. 저는 칼럼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꾀 많이 받고..
가끔은 능력없음에 부끄럽고
제 생활이나 마음상태에 따라 글이 좋기도 하고 험악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글을 썼다가 버린 거나 그냥 다른 곳에 보관중인 것도 있고
한동안은 한자 쓰지 않기도 하고..
그랬죠.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해는 저무는데
아직 저는 제대로 저를 반성하지 않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올해 제가 꼽아본 사람들은 가족을 제외하고 12~15분 정도 되는데...
저번주에 카드를 부쳤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답장을 받고 싶어서 카드를 보냈지만
요새는 답장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기 보다
내 인생에 그 사람들의 의미를 새기며 보내고 있거든요.
답장을 기다리면 안오게 되면 상처?받잖아요. 기대하게 되니까...
그렇지만 반대로 나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에게 보낸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들의 반응보다 나에게 주는 의미가 더 크니 답장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죠.



칼럼독자님들에게 일일히 감사하다고 말할 생각은 못했거든요.
Shadha님의 명단을 보니..
저도 많은 반성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며
Shadha님의 칼럼을 보면서.. 건축학과를 끝까지 지망할걸하는 후회도 좀 되는군요.
아는 친구가 건축을 절대 권해주고 싶지 않다던데..
그래도 저에겐 넘 흥미로운 세계임에 틀림없습니다.
^^*


저번에 기다리시던 일 .. 잘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건강하시고~~
가족분들과 즐거운 Christmas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새해인사는 나중에 또 여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