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NR45 오페라 토스카 본문

테베레 강변에서

NR45 오페라 토스카

SHADHA 2004. 3. 26. 00:35


NEW ITALY
R O M A
2004


t2


토스카

O P E R A < T O S C A >



200



원 작 : 사르두(Victorien Sardou)의 'La Tosca'

작 곡 : 푸치니 Giacomo Puccini

초 연 : 1900년1월14일, 로마 콘스탄치 극장 (3막)

연주시간 : 제1막 53분, 제2막 43분, 제3막 29분



..................................................



토스카 Floria Tosca ....가수

카바라도시 Mario Cavaradossi.... 화가

스카르피아 Barone Scarpia.... 경시총감

안젤로티 Cesare Angelotti..... 정치범

스폴레타 Spoletta ......밀정

샤로네 Sciarrone ...... 형사

교회당지기 Il sagrestano

간수 Un carceriere

양치기 소년 Un pastore



..................................................



201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로 가득했다.

정원 문이 열리면 모래 길을 밟고 걸어오는 발자국 소리..

향긋안 냄새를 풍기며 그녀가 들어섰다.

그리고는 내 품에 안겨 들었다...

오, 부드러운 입맞춤, 달콤한 방종이여,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베일을 제치고

아름다운 얼굴을 드러내 놓았다.

오, 영원히 사라진 사랑의 꿈이요,

그 시간은 이제 가버리고 절망 속에 나는 죽는다.

내가 지금처럼 더 살고 싶어한 적이 과연 있었던가!


....제 3막중 별은 빛나건만 중 ( E lucevan le stelle)



202



S T O R Y


1800년 로마를 무대로,

가희(歌姬) 토스카를 연모하는 경찰 총경 스카르피아는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를 혁명파 가담죄로 체포,

그의 구명조건으로 그녀를 차지하려 한다.

결국 토스카는 구명과 출국허가를 받은 뒤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이지만

약속과는 달리 카바라도시는 총살당하고

토스카도 성벽에서 투신자살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원작의 정치적 색채가 오페라에서는 희석되고,

인간의 욕망과 질투가 강조되었다.

고문·살인·처형 장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음악과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같은

서정적 아리아가 좋은 대조를 이룬다.



203



오, 뚜렷이 대조되는 아름다움의 은밀한 조화여!

나의 사랑스럽고 정열적인 플로리아는 검은머리..

허나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대는

금발머리에 푸른 눈,

그리고 토스카는 검은 눈!

예술의 힘으로 서로 다른 두 아름다움을 혼합한다.

그러나 나는 토스카의 모습을 그리련다.

내 마음은 오직 너에게 향할 뿐,

토스카, 너만을 생각할 뿐이다!


....제 1막중 오묘한 조화.



205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Salvatore Licitra

'테베레 강변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R47 테베레江과 다리  (0) 2004.03.27
NR46 聖 天使의 城  (0) 2004.03.26
NR44 시스티나 예배당과 最後의 審判  (0) 2004.03.25
NR43 미켈란젤로  (0) 2004.03.25
NR42 바티칸 박물관  (0) 200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