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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언양>아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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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아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SHADHA 2004. 5. 1. 21:06


韓國 旅行


t01


아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언양 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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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단순히 가슴을 열고 환영의 노래를 부르기만 하면 아침이 달려온다.

아침은 그대가

그대 가슴을 열고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대가 춤추기 시작하는 순간,

태양은 지평선 위로 고개를 내밀고 싶은 유혹을 참을 수 없다.

나는 가끔 이런 느낌에 사로 잡힌다.

만약 어느날 새들이 모두 노래부르지 않기로 결심을 한다면

태양은 떠오르지 않으리라!

무엇을 위해서 태양이 떠오르겠는가?

만약 모든 나무들이 꽃을 피우지 않기로 결심한다면,

그리고 <태양이 먼저 떠오르게 하자.>라고 회의를 했다면,

태양은 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보다 먼저 내적인 연결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일방적인 사건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단지 태양이 뜨고,

그리고 꽃이 피고,

그리고 새가 우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그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꽃이 피고 그와 아무 상관없이 새가 울고,

또 우연히 태양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그 모든 현상은 서로 주고 받는 관계이다.

삶은 언제나 상호의존적이다.

시인들은 그것을 느끼고 있다.

테니슨이 말했다.

<만일 내가 단 한 송이의 꽃을 이해할 수 있다면,

뿌리부터 전부 이해 할 수 있다면,

그때 나는 우주 전체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의 말은 옳다.

...그러나 시인들은 단지 이것을 느낄 뿐이다.

하지만 신비가들은 그것을 체험한다.


...오쇼(OHSO)<아침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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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 이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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