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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수영 요트장에서 본문
수영 요트장에서
오래된 꿈
초등학교 시절
나는 2본 동시상영 3류 영화관에서 본 영화 <츄바스코>의
그 넓고 푸른 바다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푸른 바다를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고
영화 <태양은 가득히>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한
푸른 지중해와 멋진 요트가
지속적으로 나의 뇌속에서 욕망으로 잠재되어 있어
언젠가는 그런 요트로 지중해와 남태평양의 섬들을
멋지게 항해를 할 것이라는 꿈을 담고 있었다.
지중해는 살짝 눈에 적시고 와서 그 푸른 그리움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애절해 져서 분명히
머지않은 시간에 다시 달려가 흠뻑 적시고 올 수 있겠으나
(비축된 마일리지로도 당장 갔다 올 수는 있으나..)
요트는 현실화시키기에는 아직 너무도 멀어 보인다.
요트를 타려면 멋진 여인과 함께 해야 하는 게 아닌가 ?
이제는 만약 경제력이 그리 되어도 그것이 안되겠네...
실없는 웃음을 날리며 요트장 방파제 뚝길을 걷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