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 骨窟寺 두개의 세상 그 방 안엔 두개의 세상이 있었다. 밝은 전등불로도 볼 수 없는 저편에 그네들만의 세상이 있는 듯 하고 그리고 이편에 그와 우리가 있었다. 그는 두개의 세상을 번갈아 보는 듯 했다. "사람이 살기도 힘들지만 죽기는 더 힘들다"는 말 삶이 허무 해 지고 욕망이 사라지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