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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동해바다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보다 더 넓은 바다 앞에 서서 오륙도를 본다. 오래전부터 가을날 바다 빛을 닮은 푸른빛의 삶을 살겠다는 나의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으나 점점 삶의 길이가 짧아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나이를 느끼는 때이다. 하여 사념없이 바다를 바라보았다. 솔섬과 방패섬을 앞에다 두고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오륙도. 해안을 따라 새로 조성된 오륙도 전망대가 바다 빛을 머금고 바위 위에 새로 조성되고 있는 스카이워크가 오픈을 서둘고 있었다...... 2013년 8월 shadha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인 2022년 4월 5일에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핀 수선화를 보러 왔다가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보고 데크길을 타고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 내려와서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서..
4월 5일 오전,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산책을 갔다. 4월 1일, 가족 카톡으로 큰 딸이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찍은 수선화 핀 풍경사진을 보내와서 가 보고 싶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걷기 위해서 가끔씩 지나는 곳이었다. 그러나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수선화는 며칠 사이에 거의 다 시들어 가고 있어서 실망스러웠지만, 나무 데크길을 따라 계속 올라서 이기대 해안산책로 가는 길로 오르니 유채꽃이 만개하여 있었다. 유채꽃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서 행복했다. 이기대 자연마당을 잠시 거닐고 해맞이공원으로 내려와서 수선화 핀 뜰을 거닐다가 오륙도스카이워크로 발길을 옮겼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산책 5월의 오륙도 2 예전에는 알프스산맥의 산 정상들이 보이는 스위스 엥겔베르그의 티틀리스의 3,020m 정상에 올라가 아찔하게 깊고 깊은 산 아래를 내려다 보기도 하고 캐나다 토론토의 555.33m CN 타워의 바닥 특수유리판위 올라가 스릴을 즐기기도 했었는데 심장을 ..
오륙도가 보이는 풍경 8월 용호동 산책 3 동해바다와 남해바다가 만나는 보다 더 넓은 바다앞에 서서 오륙도를 본다. 오래전부터 가을날 바다빛을 닮은 푸른빛의 삶을 살겠다는 나의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으나 점점 삶의 길이가 짧아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나이를 느끼는 때이다. 하여..
오륙도 해파랑길 시작 지점에서 8월의 용호동 산책 2 해파랑길의 역사적인 유래를 찾아보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7세기까지 올라간다. 당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신라의 화랑도 문화는 자연스레 동해안 지역에 전파되었다. 유오산수(遊娛山水)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화랑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거리 수련 루트가 바로 경주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길이었다. 또한 신라가 통일 이후 지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교통로를 정비하면서 동해안을 따라 발해까지 이어지는 * 북해통을 주요 교통로에 포함시키며, 동해안은 중요한 교역로로 활용되었다 해파랑길이란 이름은 떠오르는 해(太陽)와 파란 바다(海), 그리고 파도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갖는다. 태양을 닮은 해파랑길의 상징물은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