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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오륙도 해파랑길 시작지점에서 본문
오륙도 해파랑길 시작 지점에서
8월의 용호동 산책 2
해파랑길의 역사적인 유래를 찾아보면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7세기까지 올라간다.
당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면서 신라의 화랑도 문화는 자연스레 동해안 지역에 전파되었다.
유오산수(遊娛山水)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화랑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거리 수련 루트가
바로 경주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길이었다.
또한 신라가 통일 이후 지방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교통로를 정비하면서
동해안을 따라 발해까지 이어지는 * 북해통을 주요 교통로에 포함시키며,
동해안은 중요한 교역로로 활용되었다
해파랑길이란 이름은
떠오르는 해(太陽)와 파란 바다(海), 그리고 파도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갖는다.
태양을 닮은 해파랑길의 상징물은 사람의 얼굴과 동해안의 해안선, 울릉도, 독도를 절묘하게 배치해
해파랑길의 각종 안내사인물 등에 이용된다
해파랑길의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파랑길의 의미와 유래를 듣는다.
*북해통
통일신라시대 경주에서 강릉을 거쳐 원산까지 연결되었던 교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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