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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굳이 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다시 살아야 한다면, 죽어야 할 날을 손가락으로 헤아리지 말자. 죽어야 할 날을 안타까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도 말자. 그렇게 내딛는 한 발, 내딛는 한 발마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고, 숭고한 바램과 징조가 만나고, 삶과 자연과 내가 만나니, 순간 순간 만족! 굳이 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다시 살아야 한다면, 죽어야 할 날을 손가락으로 헤아리지 말자. 죽어야 할 날을 욕심내거나 끌어가려 하지도 말자. 그저 하늘과 바다와 산이 제자리에서 초연히 어울려 좋은 숲을 이루는 이기대처럼만 살게 해달라고, 소망하고.........1999년 중 소망 shadha 씀 1998년 파멸의 끝자락에 섰을 때,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는 마음으로 이기대를 거닐었었다. 사람에게 희망과 소망이라는 것이 없..
산 하나, 동해 바다에 빠졌다. 산 하나, 푸른 하늘에 빠졌다. 솔 숲 가득한 산 하나. 산과 바다와 하늘이 서로 아무런 빈정거림도 없이, 나무람도, 의심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며, 산 오르며 보는 하늘, 산 내리며 보는 바다. 해풍으로 목청을 틔운 바닷새들의 노래. 이 틈새, 저 틈새로 잘 어우러져서 핀 키 작은 해바라기 속념 다 털어내어 소유욕 0 이 되는 날까지 산과 하늘과 바다의 순수한 숨결 곁에 머무르며 아름다운 전설을 잊지 않으려는 이기대. ..... 1999년 중 1. 순수한 숨결... shadha 2022년 5월 24일 아침, 아파트 야외 운동시설에서 운동을 하다가 문득 하늘을 쳐다보니 맑고 푸르렀다. 순간 용호동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무한대로 펼쳐진 푸른 바다를 만나고 싶다..
이기대와 장자산30대의 추억을 찾아서 # 2산 하나,동해 바다에 빠졌다.산 하나,푸른 하늘에 빠졌다.솔 숲 가득한 산 하나.산과바다와 하늘이서로아무런 빈정거림도 없이,나무람도, 의심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며,산 오르며 보는 하늘,산 내리며 보는 바다.해풍으로 목청을 틔운 바닷새들의 ..
겨울 이기대와 순결함 용호동 겨울산책 3 산 하나 동해바다에 빠졌다. 산 하나 푸른 하늘에 빠졌다. 솔 숲 가득한 산 하나. 산과 바다와 하늘이 서로 빈정거림도 없이, 나무람도, 의심함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어, 산 오르며 보는 하늘, 내리며 보는 바다. 해풍으로 목청을 티운 새들의 노래,..
이기대 해안산책로 겨울산책 용호동 겨울산책 2 굳이 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다시 살아야 한다면, 죽어야 할 날을 손가락으로 헤아리지 말자. 죽어야 할 날을 안타까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도 말자. 그렇게 내딛는 한 발, 내딛는 한 발마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고, 숭고한 바램과 징조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