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과 가슴에 핀 봄꽃 아스토르 피아졸라 < Oblivion > 그 봄 날 깊은 밤에 나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속을 헤메고 다녔다. 그리고는 Oblivion <망각>을 찾아 듣고 또 들었다. 그 Tango의 음률속에서 은은히, 또는 아련하게 혹은 간절하게, 아직도 차거운 나의 가슴속에서부터 봄빛이 꽃을 피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