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들의 합창 기장 토암 도자기공원 모를 세운 오욕칠정 낱낱이 펼쳐놓으면 저 언덕 오롯이 앉은 이천(二千)여 얼굴이 될까 웃는가 울음이던가, 해독불가의 저 표정들! 차 한잔을 시켜 앉은 가마터 창문 너머 나른하게 머릴 푸는 햇살 몇줌 다사롭다 동해의 짙푸른 물살 버케를 게워 내고… 몇 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