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편백나무 숲에서아침 막장 드라마 같은 일상6월 2일. 하늘은 맑다.맑기는 하지만 아주 푸른 하늘은 아니다.그저 요즘 내 마음같은 하늘이다.집에 있기도, 어디론가 가기도 아주 애매한 날.망설이고 있던 나에게 아내가 한마디 툭 던진다.....산에나 가지 ?3년 전, 6월에 찾아 갔던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