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축제장의 저녁 산책

 

 

 

 

부산항 축제장의 저녁 산책

 

 

 

 

 

 

5월의 끝이 보이는 금요일 저녁,

가을바람같이 찹찹한 봄바람이 부는 해 질무렵에

무심코 찾아간 부산항 축제.

영도구 동삼동 부산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제3회 부산항 축제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지방선거 홍보전이 열기를 뿜고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늘어서 있어 천천히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흐린날씨에 해 질무렵이여서 을시년스러운 풍경이었으나

축제장을 찾는 인파들은 줄을 잇고 있었다.

개막행사의 축제공연이 시작 될 무렵 행사장을 빠져나오던 날의 저녁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