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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만리산 체육공원의 봄 본문
만리산 체육공원의 봄
내 가슴에는 아직 겨울이 지나가지 않았는데...
나의 주변, 나의 일상에서 일어난 골치 아픈 일들로 하여 나에게 봄이 왔는지, 아닌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그 골치아픈 일들이 나의 가슴에 긴 겨울을 남기고 있고 그 속에서 나는 번뇌한다.
그러던 사이 이 세상의 봄은 짧은 시간속에 꽃을 피우고 이내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 지나는 봄이 못내 아쉬워 3월 30일 토요일 오후 서면에서 퇴근을 하고 만리산 벚꽃을 만나러 갔다.
시방 나의 마음처럼 어둡고 차가운 하늘, 그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두고 벚꽃을 만난다.
노오란 개나리도 만나지만 화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니 슬프기만 하다....
그저 답답하고 슬프기만 하다...
그리고 날씨 맑은 날, 다시 봄 꽃 사진찍으려 하였으나 이번 토요일에는 비와 강한 바람이 불어
봄 꽃들은 전부 땅바닥에 떨어져서 이번 봄은 아주 슬프게 시작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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