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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낙동강 감동진의 기억 본문

靑魚回鄕(부산)

낙동강 감동진의 기억

SHADHA 2013. 10. 29. 09:24

 

 

 

낙동강 감동진의 기억

10월 낙동강 산책 2

 

 

 

...마음의 높이를 낮추면 낮출수록 행복은 낮춘만큼 더 많아지고 다양해진다.

아프고 난 이후부터 아주 소박한 것에도 만족하고 고마워 하다보니 행복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아쉽게도 그것을 이 나이가 되어서야 배운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수록... 작은 것에도 큰 고마움을 느낄수록,

욕심부리지 않으면 않을수록 행복은 다 많아지고 커진다.

그것은 자연과의 만남에서도 그렇다. 

소박하고 평범한 풍경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을 배가시키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산다는 것은 별게 아닌 것 같다.

살면서 얼마만큼 행복하게 살았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명예나 재산을 많이 가진 것 보다 훨씬 더 크고 보람있게 느껴진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은 삶을 잘못 산 것이며 지독한 불행인 것이다.

 

낙동강을 향해 앉은 노인의 뒷모습에서 쓸쓸함보다 평온함을 느끼는 것은

가을햇살과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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