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낙동강 감동진의 기억 본문
낙동강 감동진의 기억
10월 낙동강 산책 2
...마음의 높이를 낮추면 낮출수록 행복은 낮춘만큼 더 많아지고 다양해진다.
아프고 난 이후부터 아주 소박한 것에도 만족하고 고마워 하다보니 행복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아쉽게도 그것을 이 나이가 되어서야 배운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수록... 작은 것에도 큰 고마움을 느낄수록,
욕심부리지 않으면 않을수록 행복은 다 많아지고 커진다.
그것은 자연과의 만남에서도 그렇다.
소박하고 평범한 풍경에서도 그 나름대로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또한 행복을 배가시키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산다는 것은 별게 아닌 것 같다.
살면서 얼마만큼 행복하게 살았느냐는 것이다.
그것이 명예나 재산을 많이 가진 것 보다 훨씬 더 크고 보람있게 느껴진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않으면 그것은 삶을 잘못 산 것이며 지독한 불행인 것이다.
낙동강을 향해 앉은 노인의 뒷모습에서 쓸쓸함보다 평온함을 느끼는 것은
가을햇살과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때문일 것이다.
'靑魚回鄕(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의 빛 송도 산책 (0) | 2013.11.22 |
---|---|
송도 부산항 빛 축제 (0) | 2013.11.21 |
화명생태공원 가을산책 (0) | 2013.10.28 |
강서 낙동강 갈대꽃축제 (0) | 2013.10.25 |
가우디와 바로셀로나를 걷다 (0) | 201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