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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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솔밭예술마을 산책
5월의 해운대 산책
300년 수령 소나무와 어우러진 창작공예공방 준공
....관광특구 내 슬럼지역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예술촌으로 거듭나다.
소나무 원형을 그대로 살린 면적 393㎡ 소공원을 조성하고 가설건축물을 지어 예술가의 창작·전시공간을 만들었다.
소나무를 사이에 두고 길이 100m, 폭 4m와 6m의 양방향 도로도 만들었다
창작공예공방은 해운대의 문화 단체인 달맞이아트마켓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6개의 공방에서 10여 명의 예술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한다.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은 예술가들의 작업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공원 한가운데 갤러리도 마련돼 있어 정기적으로 작품 전시회를 열고 문화체험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솔밭마을의 과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원 양쪽 벽면을 사진과 그림으로 꾸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솔밭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해운대역에서 일하던 철도 노동자들이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천막촌을 만든 것에서 시작됐다.
최근까지 13가구가 살고 있었다.
수령 200∼300년 된 20그루 소나무들이 슬레이트집의 안방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기도 하고
부엌, 보일러실, 창고, 계단에도 자리를 차지해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소나무 군락지를 보호하는 한편
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예술공방 조성사업을 착수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부산해운대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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