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화지공원 흐린 봄날의 산책 본문
화지공원 흐린 봄날의 산책
배롱나무와 동래정씨 문중
화지공원은 화지산 자락에 있으며, 동래정씨 시조선산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 168호 800년된 부산진의 배롱나무가 유명하다.
동래정씨(東萊鄭氏) 시조인 안일호장(安逸戶長) 정문도(鄭文道)공의 묘소 양쪽에 있는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꽃은 7∼9월에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꽃이 피어있는 기간이 길어서 백일홍이라고도 하나
국화과의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해 목백일홍이라고도 한다.
우리 선조들은 이 나무를 부귀영화를 주는 나무라고 믿기도 했다.
동래정씨의 재실들과 둘러싼 화지산, 그리고 소박하게 조성된 뜰과 산사 화지사로 이르는 산책길.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부산에 살면서 처음 가 본 공원이었다.
새로 조성되는 부산시민공원과 화지공원이 있는 화지산까지 동평로 대로를 가로지르는
에코브릿지가 이미 설치되어 있다.
...4월 16일 산책
800년 배롱나무
'靑魚回鄕(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솔밭예술마을 산책 (0) | 2014.05.13 |
---|---|
2014 부산 연등문화제 산책 (0) | 2014.04.30 |
부산시민공원 개장 전 풍경 (0) | 2014.04.28 |
꽃잔디 피어있는 낙동강사의 봄 (0) | 2014.04.25 |
민주공원 겹벚꽃마저 떨어지고 (0) | 201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