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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겨울산책 본문

신라의 숨결(경북)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겨울산책

SHADHA 2014. 12. 11. 09:31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 겨울산책

경북 겨울 여행 2

 

 

 

 

경주 건천 단석산 오석선원에서 일행들과 차를 타고 달려온 곳은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였다.

아침에 부산날씨에 맞는 외투를 입고 나왔으나 북으로 북으로 올라올 때마다 점점 추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번도 와 보지 못했던 곳이라서 회의를 마치자마자 혼자 먼저 밖으로 나와 생가 주변을 돌아보았다.

박정희 대통령.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킨 사람. 유신으로 독재를 한 사람.

크게 두가지로 사람들은 박정희 대통령을 평가를 한다.

특히 좌익 진보적이거나 탄압을 받은 운동권 출신들이 언론과 교육계, 정치쪽으로 대세를 이룬 현실에서

더 많이 부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1960~70년대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에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낸 평범한 사람으로서

가난과 배고픔은 모든 국민들의 삶의 가장 큰 고통이었으나,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소하고, 지금 세계10대 경제대국으로 이르게 한 경제적 기초를 다져서 완성한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것을 부인해서는 안된다.

배가 고프면 진보고 보수가 있을 수 없다...

배가 어느 정도 부르니, 대한민국 자체를 부인하는 종북세력들까지 판을 치고,

    심지어는 어떤이들은 지금도 입만 열면 민주, 민주를 습관처럼,구호처럼 외친다.

어떤이들은 민주주의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말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하는 것.

자신의 이익방해가 되는 것은 민주와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도 한다.

민주나 자유는 스스로가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개인이 하여야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피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비로서 주장할 수 있는 권리인데,

일부 민주를 외치는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민주나 자유가 아니라 방종....

자신의 이익과 이기적인 발상에 따른 방종에 가까운 요구라고 느껴진다.

나는 학창시절, 젊은 시절, 정치쪽에 관심을 둘 시간이 없어서 내게 주어진 삶을 살다보니

무지하게도(?) 독재적인 시대에 살았다고 느낀 적이 많지 않았고, 크게 경험한 적도 없다.

1979년 부산 민주항쟁때 남포동에서 데모에 참석했다가 최류탄을 마시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지만....

그저 배고픔이 사라져 가는 시대를 살았다는 생각이 더 컸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치적인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하여 아주 가난했던 지난 날,

꽁보리밥이나 좁쌀밥을 하루에 한끼 배불리 먹는 것 만으로도 고마웠던 가난했던 시절, 

자식에게는 라면을 먹이고 자식모르게 부엌에 앉아 계시며, 본인은 저녁을 굶으시던 홀어머니.

그런 날들을 떠 올리며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거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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