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겨울산책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겨울산책

을숙도 겨울산책 4

 

 

 

낙동강하구는

문화재보호구역과 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으로 자연자원을 보전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으나,

2012년 7월 탐방체험장 개장으로 낙동강하구의 우수한 생태계를 널리 알리면서

자연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생태체험·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을 개관하였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습지보호지역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서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전기버스 을숙이를 도입했다.

전기버스 을숙이는 부산에서는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에코센터 앞 승차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3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을 차지한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건립조경공사 사업장은

악취가 풍기던 과거 분뇨해양 투기장 시설을 자연생태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콘크리트 지하구조물 등 기존 건물 벽면 등을 활용해 생태 복원한 곳이다.

 

전기버스 을숙이를 타고 탐방체험장까지 가서 그 이후로는 습지보호구역을 걷기로 했다.

을숙이를 타면서 부터 탐방안내를 하시던 분이 같이 걷자며 동행을 청하셨다.

교장선생님을 하시다가 은퇴하시고, 탐방안내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다는 분과 같이 자연속을 걸었다.

겨울철새들도 만난다. 이럴때는 망원렌즈가 달린 대형 카메라가 아쉽다.

억새와 갈대밭도 만난다.  억새와 갈대를 구분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신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지나치는 습지와 풍경속에 담으며 한참동안을 낙동강 하구언 최남단을 걸었다.

낙동강끝...남해바다와 만나는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