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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둔치도 무인카페 금빛노을에서 커피를 마시며 본문
둔치도 무인카페 금빛노을에서 커피를 마시며
둔치도 3
어디선가 쓸쓸한 가을 노래가 들려 오는 것 같았다.
한적한 조만강변에서 만나는 무인 카페 <금빛 노을>
작은 화훼 농원에 입장료 5,000원을 내고 들어 가면 커피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산차들을 마실 수 있고
딸기 잼과 토스트, 그리고 팝콘을 무제한으로 먹으며 즐길 수 있는 곳.
모두 셀프로 가져다 먹고, 사용한 그릇들은 역시 셀프로 뒷 정리 하여야 하는 곳.
여러 곳으로 나누어진 다양한 공간들 마다 식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모여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어서
평일 낮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자리잡고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풍경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안위와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바깥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과 토스트 2조각을 먹으며
업무와 관련된 전화를 하며 새로운 업무 구상을 하던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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