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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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
대저 생태공원 2
만약 한 장의 그림으로 수천개의 말을 할 수 있다면
왜 내가 그대 모습을 그리지 못하겠어요
제가 알게 된 당신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만약 한 사람의 얼굴이 수천 척의 배를 띄울 수 있다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집과 같은 포근함을 주는 이는 당신밖에 없어요.
당신이 없으면 난 모든 걸 잃어 버린 것 같아요
그리고 삶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시들어갈 때,
그대 내게 다가와 나에게 사랑을 쏟아주어요
한 남자가 한번에 두 곳에 있을 수 있다면,
난 당신과 함께 있겠어요.
내일도 오늘도 당신 곁에 언제나
만약 지구가 회전을 멈추고 서서히 소멸해 갈지라도,
저는 마지막을 당신과 보내겠어요.
그리고 세상이 끝나고,
하나씩 하나씩 별들도 사라져 가겠지요
그러면 당신과 나는 저 먼 곳으로 날아가 버릴겁니다.
.... bread의 노래 if 가사 중
하얀 눈처럼 벚꽃잎이 바람에 날리며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동강 뚝길을 거닐 때,
음악 < IF >가 케니 G의 연주곡으로 들려 왔다.
그때 내 눈앞에 펼쳐진 노란 들판...끝없이 펼쳐진 유채꽃 들판...
< IF >의 가사 시작을 유채꽃에 인용하면
...만약 한 장의 그림으로 수천개의 말을 할 수 있다면
왜 내가 낙동강 유채꽃을 그리지 못하겠어요
제가 알게 된 노오란 색 유채꽃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거예요.
2014년 대저의 유채꽃을 만난 이후 3년 동안 4월이면 유채꽃을 만나러 낙동강변으로 왔으나
언제나 광활한 노란 유채꽃밭에 서서 어떤 느낌을 말해야 할 지를 몰라 했다.
....아름답다 라는 말 이외에는,,,,,
........<4월 8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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