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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밀양아리랑 무봉산과 박시춘 선생 옛집 본문
밀양아리랑 무봉산과 박시춘 선생 옛집
밀양 여행 4
햇빛 가득 드는 남쪽으로 아름다운 밀양강이 흐르고,
그 너머 솔 숲이 보이는 곳.
밀양강을 거울 삼아 매일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무봉산....
영남루와 천진궁, 아랑각과 무봉사. 밀양읍성과 박시춘선생 옛 집터를 담고 있는
무봉산은 언제나 포근해 보인다...
밀양 읍성으로 오르는 길목에 사명대사 동상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여행 온 듯한 두 쌍의 남여가 밀양 아리랑 시비 앞에서 밀양 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덩실 덩실 춤을 추고 있다...
그리 신명나는 밀양 아리랑이다.....
박시춘 선생 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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