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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사천 읍성과 산성공원 산책 본문
사천 읍성과 산성공원 산책
사천 여행 5
무엇인가 바라거나 희망하면
그것이 사소한 것이든, 중요한 것이든,
가끔은 우연히, 또는 필연적으로 그것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나는 그런 경험을 자주 하는 편이다.
어쩌면 바라는 것이 많아서 그럴 것이다.
작년 10월 경, 사천 운동장 근처 부지에 아파트 단지 계획을 하고 두차례 현장 답사를 온 적이 있었다.
그때 현장을 오고 가면서 눈에 띄던 팔각정이 있는 언덕 위 공원이 있었는데,
그때는 일행들과 업무로 왔기 때문에 가지 못하고 다음에 저곳에 한번 가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었다.
모자랑포에 있는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머물다가
K부장이 퇴근 후, 사천읍에 있는 자신의 숙소로 가서 저녁식사하고 부산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사천읍으로 넘어와서 동문로 인근에 있는 숙소 후면으로 올라가서 수양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으로 오르니, 작년 10월에 오고 싶어 했던 그 공원이었다.
사천 읍성과 산성공원.
생각했던 곳보다 공원이 넓고 숲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해 질무렵, 여유로운 마음으로 솔 숲 사이로 산책을 하며 사천 읍성의 성벽사이를 거닐었다.
그리고는
K부장이 자주가는 식당에서 닭갈비로 저녁식사를 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던 사천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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