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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모모치 해변과 힐튼 호텔의 밤 본문

九州 日記

모모치 해변과 힐튼 호텔의 밤

SHADHA 2016. 9. 26. 09:00

 

 

모모치 해변과 힐튼 호텔의 밤

일본 후쿠오카 여행 6

 

 

오후 늦은 시간 후쿠오카 돔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 온 생선 초밥 등 도시락과 일본 라면으로

간단한 요기를 한 우리 가족은

오후 6시부터 34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시작되는 <칵테일 파티>에 가서

와인과 삼페인, 빵과 치즈, 소세지, 등 다양한 요리들을 먹으며 저녁식사로 갈음했다.

칵테일 파티 후, 아내와 딸을 인솔하여, 오후에 혼자 산책을 하였던 모모치 해변과 후쿠오카 타워로 향하였다.

낮에 모모치를 산책 하였기에 모모치 해변에서 호텔로 이르는 길을 잘 알게 되어서 쉽게 가족들과 산책을 할 수 있었다.

아내와 딸은 내 뒤를 따라 걸으며 다리 위에서, 해변가를 나란히 거닐며 사진찍고 담소하는 평화로움이 있었다.

모모치 해변공원 벤치에 앉아서 화려한 불빛이 아름다운 모모치 마리존을 보기도 하고

야자수 아래에 서서 사진도 찍는 행복한 시간...모모치의 밤 산책을 즐겼다.

후쿠오카 타워 1층에 들어서서 상점가만 둘러보고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로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입장료 800엔 (한국돈 약 8,500원)이면 세 사람이면 24000원이 넘는 돈...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는 힐튼 호텔 30층인 우리 객실보다 낮고,

호텔 33, 34 층 양쪽 스카이라운지 보다 낮은 전망대여서 굳이 돈을 주고 올라 갈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조용한 길을 따라서 호텔로 돌아와서 호텔 로비를 지나 후쿠오카 돔의 뜰을 잠시 거닐고

아내와 딸은 호텔 7층에 있는 여자 사우나로, 나는 남자 사우나로 가서 뜨거운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앉아서

오늘 부산에서 후쿠오카 넘어와서 바쁘게 움직인 하루의 피로를 풀고

객실로 돌아와 창가 탁자에 앉아서 모모치 해변의 밤 풍경을 보며 내일 일정과 오늘 일정을 정리하고 나자

온천 사우나를 하고 온 아내와 딸이 객실로 돌아 왔고

딸아이가 아내와 내 얼굴에 마스크 팩을 붙여준다고 누우라고 해서 침대에 눕자 마자 깊은 잠에 빠져 버렸다. 

후쿠오카 첫 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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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힐튼 시호크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호텔 34층 스카이 라운지에서의 칵테일 파티

 

 

모모치 해변 밤 산책

 

 

 

 

 

 

 

 

 

 

 

후쿠오카 타워

 

 

 

 

 

 

 

 

 

 

 

힐튼 호텔의 밤

 

 

 

후쿠오카 돔의 밤

 

 

호텔 7층 <암풍여> 사우나탕

 

 

호텔 객실에서 잠 들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