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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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산 산림공원 산책
12월의 어느 날
12월 10일 토요일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범일동산 산림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얼마 전까지 새로 조성공사를 하고 있던 곳.
어떻게 공원이 조성되었는지 보고 싶었다...
9월 1일부터 영도 현장으로 나가면서 부터 산책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일이 드물어 졌다.
일찍 퇴근을 하고 토, 일요일을 계속 쉬는데도 꼼짝하기 싫었다.
병원을 자주 다니는 나는 사람들은 아프기 위해 사는 것 같다고 생각을 했고,
직장 생활을 하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기 위하여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책임진다는 것....그것의 무게와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크다.
일을 하는 사람들이 받는 고통과 스트레스를 내가 느낀다.
어떤 부당함으로 피해를 보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지켜 주려니 힘이 든다.
사람의 삶은
행복한 시간은 짧고
아프거나 고통받는 시간은 아주 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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