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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서 본문
세나두 광장에서
마카오 여행 # 7
세나도 광장 Largo Do Senado Square, 議事亭前地
시의회 건물이 있는 주 도로에서 성 도미니크 교회까지 이어지는 3,700m의 바닥이
물결 모양 모자이크로 제작된 세나도 광장은 낮과 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광장 주변에 있는 파스텔 톤의 유럽풍 건물과 어우러져 작은 유럽을 방불케 한다.
광장 주변을 돌아보면 마카오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카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시청>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지나 마카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관광지들이 펼쳐진다. ......백과사전 자료
마카오 여행을 떠 올리면 몇 군데 상징적인 단어가 떠오른다
성 바울 성당, 아마사원과 만다린 하우스, 베네시안 호텔 쇼핑센터, 마카오 타워, 리스보아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세나도 광장이다.
10월 초의 세나도 광장은 관광객들로 넘쳐났고 한 낮의 날씨는 숨이 막힐 정도로 더웠다.
우리는 마카오 세나도에서의 점심식사를 새우 완탕면으로 유명한 <윙치카이>黃枝記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대기 번호표를 받아 드니 약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서 포기를 하고 세나도 산책을 계속하였다.
가족들의 발걸음은 무더위로 인하여 자꾸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상가 안으로 들어 가게 되었다.
정말 무더운 세나도 광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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