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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홍콩 1881 헤리티지 산책 본문

마카오와 홍콩

홍콩 1881 헤리티지 산책

SHADHA 2017. 11. 16. 09:00



홍콩 1881 헤리티지 산책

홍콩여행 # 3



1881 헤리티지는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빅토리아 양식으로 지어져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이다.

예전에 해양 경찰본부였던 건물을 홍콩의 한 기업이 사들인 후

리노베이션하여 홍콩의 럭셔리 부티크 몰로 2009년 11월 재탄생시켰다.

1층에는 1881 헤리티지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까르띠에, IWC, 비비안탐, 상하이탕 등 명품 브랜드 등이 입점해 있다.

 IWC플래그십 부티크 오픈쇼에는 우리나라 가수 비가 초대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쇼핑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사진을 찍는 장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으로

페닌슐라와 더불어 침사추이의 명소가 되었다.

전망대 표시가 있는 곳을 따라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헤리티지의 건물과 호텔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백과사전


아내와 딸과 헤어진 뒤,  돌아다니다가 하버시티 맞은편에 있는 쇼핑센터 1881 헤리티지로 와서 산책을 즐겼다.

넓은 테라스 형태의 광장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여러 쌍의 신혼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러 와서 붐볐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독특한 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래 위를 오르 내리며 산책을 즐기고 있을 때,

.....아빠.하고 불러서 돌아보니 아내와 딸이 웃으며 다가왔다..

쇼핑센터를 돌다가 우연히 나를 보았단다...

많은 사람들로 아주 복잡한 침사추이에서 또 다시 가족들과 만났다가 시계탑 앞에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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