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구룡공원과 홍학

홍콩 구룡공원과 홍학

홍콩여행 # 5

침사추이 거리를 거닐다가 구룡공원으로 들어섰다.

특별함이 별로 없는 도심지 안의 거의 평지로 구성된 꽤 넓은 공원.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이한 것은 시계탑 앞과 마찬가지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들이 여기 저기 무리지어 모여 있었다.

홍콩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있는 인종 백화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화가, 슬럼가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곳이었다...공원도 그러하였다.

구룡공원에서 가장 개성이 있는 곳은 홍학 무리가 있는 작은 연못이었다...

아름다운 홍학 무리곁에 오랫동안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다.

그 다음날, 가족들과 다시 침사추이를 찾았을 때, 아내와 딸을 데려와서 보여준 곳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침사추이로 내려와서 홍콩의 밤 풍경 속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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