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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홍콩섬 완차이의 밤 본문

마카오와 홍콩

홍콩섬 완차이의 밤

SHADHA 2017. 11. 21. 09:00



홍콩섬 완차이의 밤

홍콩여행 # 6



침사추이에서 지하철을 타고 완차이역으로 돌아왔다.

침사추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진 아내와 딸은 완차이역 근처에서 맛사지를 받고 있는 중이라 하여서

혼자 완차이 지역을 산책하기 시작하였다.

트램이 지나 다니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넘쳐 나도록 걸어다니는 길이었다.

우선 타이윤 시장이 있는 길을 거닐며 내가 홍콩에 왔음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도 만난다.

짝퉁 물건들 부터, 다양한 식재료들. 부산의 국제시장, 부평시장같은 느낌도 있었다...

그렇게 한참 걷다가 보니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곳을 만났는데 그곳이 리퉁 애비뉴.

홍콩 오기전 검색을 했을 때, 맛집 많은 곳이라고 하여 꼭 오고 싶었던 곳이다,

FULL MOON(滿月)이라는 공연... 보름달을 매어 달았다....  

수많은 인파속을 빠져 나와 완차이역으로 돌아가서 완차이에서 호텔로 연결되는 통로위에서 아내와 딸을 만났다.

여자들 끼리 위험한 곳으로 갔다며 걱정도 했지만 만족해 하는 가족들을 만나니 좋았다...


그렇게 홍콩의 첫날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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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차이역 근처



타이윤 시장







리퉁 애비뉴














완차이역에서 르네상스 하버 뷰 호텔로 돌아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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