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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18년 석가탄신일 옥련선원 본문

풍경소리 (山寺)

2018년 석가탄신일 옥련선원

SHADHA 2018. 5. 25. 09:00

2018년 석가탄신일 옥련선원

석가탄신일 # 1

5월 22일 석가탄신일 오전, 해운대 해운정사로 가서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전에 앉았다.

복잡했지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엇도 바라지 않고, 그저 무사히 평범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싶었을 뿐이다.

비빔밥과 열무 국물김치로 점심공양을 하고 해운정사를 나서서 옥련선원으로 향했다.

옥련선원과 해운정사는 나에게 의미가 있는 사찰이었다.

 

옥련선원은 2000년도 가을에 하루에 천배씩 일주일간 7,000배를 하였던 사찰이며,

해운정사는 2007년도 6월에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 앞에서 하루에 108배씩 일주일간 기도한 곳이었다.

그 기도 덕분에 지금 내가 안위하고 살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해운정사에서는 날씨가 흐리고 복잡하여 사진 찍기를 포기하였었는데,

옥련선원에 당도하니 파란 하늘이 열려서 날씨가 완전히 개여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2013년도 석가탄신일에 왔다가 5년 만에 다시 찾은 옥련선원에서 부처님께 인사드리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