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5/05 (1)
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4월 30일 오전, 봄 햇살이 따스한 날, 박정현의를 들으며 천천히 내가 사는, 살아가는 바운더리, 에리어를 산책하였다.IMF 외환위기로 모든 것을 다 잃고 2000년에 와서 2013년까지 살던 교통부 5층 건물 앞을 지나서 범곡교차로. 범곡교차로는 부산의 대표적인 산복도로인 가 시작되는 곳이다. 예전에 부산의 대표적인 쇼와 리사이틀이 열리던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영화의 촬영지인 를 넘는다. 이 구름다리는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소풍 가는 전 날, 어머니 손을 잡고 과자 사러 부산진 시장 가는 날에 자주 넘던 곳. 구름다리에 올라서서 서쪽을 바라보면 올라가는 길과 만리산, 엄광산이 보인다. 구름다리를 넘으면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하교길이면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드라마 를 보던 작은 전파상..
靑魚回鄕(부산)
2025. 5. 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