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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용궁사 가는 바닷길 본문
용궁사 가는 바닷길
용궁사 # 1
2월 13일 수요일 하늘 푸른 날.
송정 바닷가로 나가서 카페윤 2층 옥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카페라떼와 호박브래드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버스를 타고 수산과학원 앞에 내려서 바닷가로 향했다.
바람개비 뒤로 보이는 푸른 동해바다.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을 들으며 바닷길을 따라서 용궁사로 향했다.
바닷길에 쌓아 놓은 돌탑들이 수많은 소원들을 품고 바다를 향해 서 있었다.
내가 가진 소원은 용궁사 부처님 앞에 가서 털어 놓기로 했다.
어찌보면 소원이랄 것도 없다.
그냥 내게 주어진 삶...그대로 더 나빠지지 않고 살게 해 달라고 소원하고 싶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내 마음도 그리 푸르러 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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