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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 가을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범어사 문화체험누리길 가을산책

SHADHA 2020. 11. 25. 09:00

11월 7일, 범어사 산책을 마치고 범어사 누리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하마 마을로 내려와서 <하마정원>으로 갔다.

지난여름, 8월에 <하마정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갔는데, 아내가 <하마정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를 원했다.

아내의 식성이 아주 까다로워서 내가 맛집이라고 소문난 식당들을 데려가면 열에 아홉은 맛없었다고 불평을 한다.

그래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를 즐기는 나는 아내와 외식을 할 때마다 늘 신경이 쓰인다.

최근 아내가 만족한 식당은 시랑리의<청기와횟집>, 송정의 <제1능이버섯닭백숙>, 범어사 하마 마을의 <하마 정원>이다.

범어사에서 단풍 구경을 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보낸 탓에 배가 많이 고픈 시간이기도 했지만 <하마정원>에서 점심식사로 먹은 불고기 전골은 아주 만족스럽게 맛있었다. 특히 밑반찬이 정 깔 하고 맛이 좋았다.

만족한 점심식사 후, 그 인근에 위치한<더팜471>에 가서 커피와 몽블랑빵을 후식으로 먹으며 창 밖으로 보이는

범어사 계명봉의 단풍을 은은히 흐르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바라보며 힐링하는 휴일의 시간을 보내고,

하마 마을에서 연결된 범어사 누리길을 따라 편백나무숲을 지나서 산책을 하는 멋진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