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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남해 둔촌 갯벌체험 본문
가족들은 독일마을에서 가까운 삼동면의 둔촌 갯벌체험장으로 갔다.
장화를 신고 삽, 된장이 든 플라스틱 통을 들고 갯벌로 나갔다.
조개 캐는 체험을 하고 싶었으나, 물 때가 맞지 않아서 쏙을 캐는 체험을 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작은 딸 덕분에 평생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무인도, 갯벌체험을 하는 경험을 즐거움을 가졌다.
6월의 봄 햇살은 따가웠으나 가족들 모두가 쏙 잡는 작업에 몰두하였다.
약 3시간 갯벌처험을 하고 잡은 쏙을 바로 튀겨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1마리 튀겨주는 가격 300원)
둔촌 갯벌체험장을 나와서 4개의 다리... 삼천포대교를 건너서 삼천포 노산공원 근처 <동강횟집>으로 가서 동강스페샬로
회와 물회, 산 낙지 등으로 아주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작은 딸은 바로 서울로 향하여 가고, 아내와 나는 큰 딸 식구들과 함께
부산 우리 아파트로 들아오는 일정의 여수와 남해 2박 3일의 행복한 가족여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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