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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일광해수욕장의 부산비엔날레 2021년 바다미술제 본문
10월 18일 월요일 오전 일찍 부전역에서 동해선을 타고 일광역에 내려서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1년 바다미술제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를 보러 갔다.
예년에는 계속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가 열렸었는데 이번에는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렸다.
다대포 해수욕장에 비해 해수욕장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서는 작품수가 적어 보였다. 22개의 작품이었다.
일광해수욕장의 남쪽 끝 부분에서 부터 천천히 걸으면 작품들을 감상하였다.
어태원의<영혼의 드롭스>부터 포레스트커리귤럼<유랑하는 베스티아리> 순으로....
푸른 가을 하늘과 푸른 바다....하얀 백사장과 가을바람...
가을의 아름다운 바다 미술관 산책이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세상, 그 생각, 그 표현 방법을 느끼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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