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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범어사 단풍 보러 가는 가족 산책 본문

靑魚回鄕(부산)

범어사 단풍 보러 가는 가족 산책

SHADHA 2021. 11. 10. 09:00

 

10월 31일 일요일, 아내와 처남 내외, 큰 처제와 함께 범어사로 단풍을 보러 갔다.
작년 11월 7일 날 아내와 범어사에 왔을 때,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서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가을을 풍경을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내가 처가 식구들과 같이 오고 싶다고 하여서 스케줄을 맞추었는데, 나의 예상은 다음 주말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지 않겠는냐고 했는데, 그냥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며 범어사로 왔다.

범어사로 오니 예상대로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 않았는데, 하늘은 푸르고 가을 공기가 맑아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가족들은 즐겁게 사진도 찍으며 가을 범어사 풍경을 즐기고 산책하고, 상마마을로 걸어 내려와서 느티나무집으로 갔다.

작년 구정 때, 아내와 작은 딸과 같이 와서 약초닭백숙을 먹고 갔던 곳으로 특B 세트를 미리 주문을 하고 가서 
우리 가족만 앉을 수 있는 별채에서 오리백숙, 오리불고기, 염소불고기, 파전과 도토리묵, 메밀전병과 국산홍어 그리고 
닭죽으로 점심식사를 즐겼다...

점심식사 후, 다시 걸어서 하마마을로 내려와서 아내와 자주 가는 카페<더 팜471>로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범어사문화체험 누리길...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즐긴 하루였다.
걷기 위하여 처가 식구들도 승용차를 가지고 오지 않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였다.

 

느티나무집

카페< 더 팜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