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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녹산항과 포레스트 3002 본문
아내와 녹산 <토북 베이커리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고 걸어서 겨울 햇살을 받으며 화전 산단길을 걷고
화전 우방아파트 앞을 지나서 화동 공원에 잠시 머물다가 낙동남로를 걸어서 녹산수문 아웃렛 패션거리에서 녹산항쪽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포레스트3002 카페에 들어섰다.
포레스트3002 카페
1층에 플리마켓과 카운터, 홀이 있고, 2층에도 몇 개의 구분된 공간으로 나누어진 홀들이 있었다.
1층과 2층은 전부 녹산 항구와 서낙동강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 지하층에는 재즈와 클래식 공연을 하는 공연장과 사진을 전시하는 부산스러운 갤러리(PUSANSRUN갤러리)가 있고
야외에도 앉아서 쉬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고,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쉴 수 있었다.
아내와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유자차 한 잔을 마시고 쉬다가 카페 지하층에 있는 부산스러운 갤러리(PUSANSRUN갤러리)를
둘러보고, 서낙동강 건너편의 노적봉과 수능엄사를 바라보며 걸어서 녹산수문을 건너서 버스를 타고 하단역으로 돌아온
2022년 2월 5일 겨울날 아내와 녹산을 산책을 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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