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녹산 한옥카페 토북베이커리 본문
2월 5일 토요일, 겨울바람이 차가운 오전에 아내와 함께 녹산에 있는 <토북 베이커리 카페>에 갔다.
설 명절에 만났던 막내 처제가 <토북베이커리카페>에 가서 소금 빵을 맛있게 먹고 왔다는 말을 들어서 호기심에
검색을 하니 한옥으로 구성된 매력적인 공간이어서 녹산으로가기 위해서 하단 지하철역에서 58번 버스를 타고 갔다.
녹산농협 앞에 내려서 봉화산 아래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토북베이커리카페>로 들어갔다.
1층과 2층, 2개 층으로 구성된 실내 홀과 실외에 마련된 좌석들이 있었다.
우리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데리버거, 소금 빵 2개 (3,600원)와 아메리카노 커피로 남쪽으로 난 큰 통창 옆에 앉아서
따뜻한 겨울 햇살을 받으며 점심식사를 즐겁게 하였다.
겨울바람이 매섭게 부는 차가운 겨울날, 아내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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