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22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과 삼락습지생태원의 가을 본문
젊음,
그것은 인간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힘찬 행복을 동반한다.
나는 나의 나이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젊게 살려고 하고
나의 나이는 항상 자유로워지고 싶어 한다.
나의 얼굴은 연륜을 따라서 늙어 가지만 나의 감춰진 몸과 마음은 계속 젊다.
그러고 싶어 하는 것이다.
메인 스테이지와 그 주변에 자리 잡은 3개의 작은 스테이지에서 쉬지 않고 록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나의 젊음은 그 속에 동화되어 내 나이를 녹인다.
록에 대한 나의 거부감은 거의 없다.
선호도에 의해 조용한 발라드를 더 좋아할 뿐이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나는 젊을 것이다..
삼락 습지생태원 찾아가던 날 우연히 만나게 된 2016 부산 록 페스티벌이지만
그 젊음의 숨결속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즐겁게 머물렀다.
.... 2016년 8월 27일 토요일에.
그리고 6년의 세월이 흐른 후인 2022년 10월 1일 토요일에 다시 삼락 습지생태원을 산책하며 축제를 만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록 페스티벌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서
젊은이들의 행렬이 줄을 이루었다.
나는 샌드위치 1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사들고 습지생태원의 가을 햇살 좋은 뜰에 앉아서
먼 듯, 가까운 듯 들려오는 록 음악을 들으며 가벼운 점심식사를 즐겼다.
삼락 습지생태원 산책 후, 나가는 길에 록 페스티벌 현장에 들어가서 산책을 하고 귀가하던 가을날이었다.
2022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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