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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2022년 가을의 범어사 풍경 본문
흰 구름 사느라
맑은 바람
다 팔았더니,
온 집안이
텅 비어
뼛속까지 가난일세.
머물던 곳
한 칸 띠풀집이여,
지금은 떠나야 할 때
꺼지지 않는 불길 속
그대에게
맡기네.
...석옥스님....
2022년 11월 9일, 아침 운동하다가 바라본 푸르디 푸른 하늘이 따라오라고 하여서 따라가니
그곳이 바로 범어사였다.
범어사 동측의 계명산에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고 있었다.
가을 이맘때면 혼자, 또는 가족들과 자주 찾게 되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느낌은 다르다.
대웅전은 행사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복잡하여서 관음전에서 관세음보살님께 인사드리고
청련암과 내원암으로 가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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