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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07 오클랜드 소묘 본문

타우포 小曲

07 오클랜드 소묘

SHADHA 2004. 1. 18. 18:50


Newㅡ Dream of Oceania

New Zealand.............Auckland





오클랜드 소묘.

Auckland 5









1.

남으로

밋밋한 오르막 길 ...퀸 스트리트.

한번은 에머랄드.

또 한번은

순 백색.

그리고 또 한번은

맑은 청 옥색으로 변신하는

하늘 가차운 거리.


간 밤

호기심을 못 이겨 뛰쳐나온

낯선 여행객에게

무한정의 무료함과 무재미로

산책 20분만에

호텔로 돌려 보내버리는,


오후 6시만 지나면

모든 상점문을 닫아 거는..


성공회 신자같은

타락 할 수도없는...

융통성을 부여하지도 않는

무정한 거리.

유럽적인 얼굴로도

지독한 모랄리티로 사는....


메이오랄 드라이브 거리와 만나는

끝.

시청 광장에서 끝낸

오클랜드 다운 타운.








2.

우선

우주 끝까지

다 들여다 보일것 같은

그런 하늘.


오염 될수없는 공기 탓으로

유리며, 돌 이며,

모든 형태물까지

원색 치장된 동화나라.


선명함.


금빛으로 타는

가을 가로수.

불칸 거리의

제인 캠피언의 영화 작업.


웰링턴 행

여객선이 있는 풍경의

남 태평양 항구 도시.


갓 익은 사과 맛 같은,

하늘에게로 닿아가는 숨결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상큼한 도시.


머뭇거림 조차도

안타까운.....






























photo........sha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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