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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14 江과 다리가 있는 풍경 본문

九州 日記

14 江과 다리가 있는 풍경

SHADHA 2004. 1. 19. 15:11


日 本...................長 崎








江과 다리가 있는 풍경...

Huis Ten Bosch








해 질 무렵

江물위에 그림자를 얹어 놓는

다리들이 아름답습니다.


서정詩와 같고,

수채화 그림같기도 하고,

영화속 한 장면같은 풍경속에서는

늘 사랑이라는 언어가 떠 오릅니다.

사랑이라는 언어가

뇌 속으로 파고들면

가슴에서부터 허전해 지기도하고,

설레이기도하고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세상을 그렇게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산다는게 그리 기분 좋은 일만은 분명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삶.

그 매마른 삶에 미련을 갖게하고

더 살고 싶어하게 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게

바로 사랑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픈 사랑이였든,

행복한 사랑이였든,

그것이 남긴 흔적과 추억은

세월이 아주 많이 흐른 후에도

아리하게..

가슴속 깊이 남아있나 봅니다.


하우스 텐 보스의 해 질 무렵

강가를 걸어도

다리위를 지나도

그다지 외롭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런 추억과 기억과 함께 걷기 때문일겁니다.


사랑은

삶의 묘약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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