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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여행

a02 지중해의 빨간 城

SHADHA 2004. 1. 21. 14:11


여름 旅行 2
2003








지중해의 빨간 城

알함브라 궁전








그 곳은 황홀한 세계였다.

인간의 손길이 얼마나 섬세할 수 있는지,

그 실제를 보여주는 그런 곳이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수많은 기둥과 벽, 그리고 천장은 아라베스크 문양과

아라비아 서체의 코란 글귀들로 빈틈없이 장식되어 있었다.

여기에 각 부분에는 알맞는 색채까지 곁들여 황홀한 경지를 연출하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랬단 말인가.

또 그런 신기는 어떻게 터득했단 말인가.....

....퍼온 글....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최후의 무어 왕국의 유적.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흘러 내려오는 작은 언덕.

태양의 언덕 위에 배 모양을 한 아름다운 궁전.

붉은 색을 띤 성곽 외벽인 알카사바.

정원과 여름궁전이 있는 헤네라리페.

아라베스크 무늬와 모자이크 타일 바닥이 아름다운 왕궁.








알함브라궁전 건축의 특징은 빛과 어둠의 적절한 대비다.

밝은 곳은 더욱 밝게,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이를 위해 외부의 빛을 매우 교묘하게 활용하고 있다.

사자의 분수 옆으로 나있는「왕의 방」과「두자매의 방」은 그 대표작이다.

겹쳐서 있는 아치형 문의 장식은 바깥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나고

빛의 사각지대인 벽면은 어둡다.

아치형 문으로 들어온 빛은 다시 천장으로 건너간다.

천장은 평면이 아니라 요철이다. 그 문양은 마치 벌집을 연상케 한다.

높낮이가 다른 종유석 장식들이 그 빛을 받아 실내를 밝힌다.

샹들리에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 본다.

그때서야 벽면의 장식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이 기막힌 빛의 처리....  


린다하루 망루로 나가면 알바이신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그리고 잘 가꾸어진 정원을 지나면 헤네랄리페가 나온다.

헤네랄리페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선율이 흘러내리는 듯 하다.

그 곳 정원에 있는 많은 작은 분수들이 내뿜는 물방울이 수면 위로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가 그렇게 들렸다.

....자료글 인용.....








알함브라 궁전.





















태양의 해안 La Costa del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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