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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행자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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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레 나무숲

101 단테의 세례당

SHADHA 2004. 1. 23. 12:03


I T A L Y.............T O S C A N A



단테의 세례당

Battistero  di  San Giovanni










단테의 신곡,

지옥의 문에는 이렇게 써 있습니다.


나를 지나면 우환의 도시가 있다.

나를 지나면 영원한 고난이 있다.

나를 지나면 멸망의 백성이 있다.

...........

이 문으로 들어가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지옥편 3:1-9)







두우모앞에 홀로 선

하얀지붕

하얀 대리석의 신성한 빛이 감도는

피렌체 수호성인에게 바쳐진 팔각형 세례당,

단테가 세례를 받은

피렌체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산 조반니 세례당.


세례당 3개의 청동문 부조가 아름다운데,

그 중에서도

로렌초 지베르티의 두개의 문,

신약성서의 내용으로 만들었다는 북문과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 지칭한

구약성서를 내용으로 만들었다는 동문.

아담과 이브가 에덴에서 쫒겨나는 장면에서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까지

10개의 성경 이야기를 담은 청동 부조문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산 조반니 세례당.



















바하 ..... 비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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